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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K-SW Square

#일기. K-SW Square : 뉴욕 여행 - 1

by hsloth 2023. 10. 31.

날짜 : 2022년 10월 8일 ~ 10월 11일
 
갑자기 옛 추억이 떠올라서 그때를 회상할 겸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벌써 1년이 훌쩍 넘은 그때지만, 내가 어디어디 놀러갔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기에...!
 
 

1일차

 
먼저 Lark에서 2시 40분 우버를 타고 인디애나폴리스 공항까지 갔다... 열심히 놀려면 최대한 빨리 출발해야지...
그리고 인디폴 공항에서 뉴욕까지 약 3시간 좀 안되는 시간을 비행해서 뉴욕에 도착했다. (뉴욕에 공항이 3개였나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디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ㅠ 아마 Newark 공항이었던 것 같다)
 
뉴욕 길거리 풍경
 

 
건물 안에 들어가보면 이쁜 곳도 많다...!

 
 
도착해서 뉴욕에서 유명한 에싸 베이글(Ess-a-Bagel)집에 갔다. 이때가 아마 오전 10시쯤 되었던 것 같은데, 줄이 엄~청 길었다...

오른쪽 사진은 줄이 어느정도 빠진 후 찍은 사진이다.

 
 

가게 문 앞에서 잰 시각 오전 10시 54분... 이미 30분 이상 기다린 상태였다...

안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11시 37분 ...^^

좋아 거의 다 왔어!!!

 

매장 진열대 모습

 
한시간 좀 넘게 기다려서 구매했다.
중간에 다른 팀 아이들이 와서 줄을 보고 놀라서 우리한테 자기네들 것까지 사달라고 해서 잠깐 혼란이 왔는데... 어찌저찌 잘 구매했다!
그리고 에싸베이글은 따로 주문하는 법이 있는데, 서브웨이 형식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아보자 ㅎㅎㅎㅎ (나는 시그니처가 맛있었다... 연어가 들어간 베이글인데, 내가 연어를 안좋아하는데도 엄청 맛있더라...)
 

어.. 왼쪽이.. 치즈베이컨 토스트였나? 그랬던것 같고.. 오른쪽이 시그니처이다!

 
마침내 에싸베이글에서 주문을 하고 베이글을 받았다!!!
길가에 먹을 곳이 있나~ 찾아보던 와중 팔레이 공원이라는 곳을 발견해서 다들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다같이_뉴욕에서.jpg
이때 정말 재미있었는데...
 
 
식사 후에는 우리 팀은 바로 써밋으로 향했다. (다른 팀들은 모마를 들러서 미술 작품을 보고 나중에 왔다)

좌: 서밋, 우: 모마

 
 
일몰 시간대 티켓을 구매하면 무지무지 비싸서... 오후 2~3시 티켓을 사서 저녁까지 기다렸다...
그래도 되게 신기하고 좋았어서 후회는 안한다. 여기서만 사진 1000장 넘게 찍은 것 같다.
 

우오... 신기했다. 사방이 거울이야...!

근데 이제보니 건진건 없네...

 

써밋에서의 밤

어쩌다보니 하루종일 써밋에서만 있었다 ㅋㅋㅋ 대충 분위기만 보시라고 영상을 남겨본다!

 
 

써밋에서 단체샷

이 사진은 우리가 타임랩스를 찍다가 어떤 한 외국인 관광객 분이랑 친해져서 그 분이 찍어주신 사진이다. What's app으로 번호교환도 하고 나중에 서로 타임랩스도 교환했다 ㅋㅋㅋ
 

뉴욕 일몰 타임랩스

이거 찍을라고 하루종일 써밋에 있었다...

 
 
써밋에서 일몰을 구경한 후, 저녁을 먹으러 갔다! 뉴욕에 한인타운이 있어서 그쪽으로 일단 향했다.
원래는 초당순두부를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오후 8시쯤 되었는데 거의 모든 가게가 닫기 직전이었고, 열려있는 곳 마저 웨이팅이 길어서 먹지 못했다) 결국 "Food Gallery 32"라는 한식 푸드코드를 운영하는 곳이 있길래 이곳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한식 푸드코트!
페리카나도 있었다 ㅋㅋㅋ

 
저녁을 먹고난 후, 타임스퀘어에 가기로 했다!
전광판들도 되게 많고, 사람이 엄~~~청 많았다.
 

 

인파... 사람 겁나 많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공연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그리고... 다 놀고 집가는 길에 심심해서 찍은 영상
 

애들.. 보고싶네

 
 

2일차

 
눈 뜨자마자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다.

티라노 사우르스 화석이랑 엄청 큰 고래가 있었다...!!!

 
 
박물관에서 나와서 피자를 사서 센트럴 파크에 앉아서 먹었다... 
 

 
호수의 물은 좀 더러웠지만 ㅋㅋ 낭만있었다.
 
 
그리고 나서 자전거를 타고 센트럴 파크를 돌아다녔다.
뉴욕에서는 City bike라는 어플을 깔아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따릉이랑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하루 이용권(24시간)이 11달러였나..? 무지하게 비쌌고, 30분마다 자전거를 대여소에 반납해야한다는 점이다. 안그러면 추가요금 나간다...
 

정류소가 뉴욕 곳곳에 많다! 그치만... 따릉이 만큼은 아닌듯하다.

 
그후 Chelsea market이라는 곳에 갔다.
 

 

짜잔! 여기가 첼시 마켓....
이 아니라 우버 기사분이 첼시 마켓이 아닌 첼시 스퀘어 마켓에 우리를 데려다주셨다...
 
그래도 다행이 가까운 거리에 첼시 마켓이 있었다.

여기가 첼시마켓! 인데... 찍어논 사진이 별로 없다 ㅠ 그런데 바로 앞에 구글 뉴욕지사(?)도 있으니 궁금하면 한 번 가보자!
옷, 먹을 것 등등 많이 판다!
잘하면 이쁜 옷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첼시 마켓 내부

 
그리고 일몰보고

 

으... 여기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ㅠ 근데 산책하기 좋고 이뻤다.

 
 
저녁을 뭐 먹을까 하다가 타코를 먹었다...! 다른 팀은 굴(오이스터)를 먹으러 갔는데, 진짜 맛있었다고 했다...! 굴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첼시 마켓에서 굴을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타코 진짜 존맛탱...! 미국에서는 어느 타코집을 가든 평타이상 치는 것 같다.

 
그리고 루프탑 바에 가서 간단하게 음주를 즐기고! (사진은 없다 ㅎ)
 
 
집에 돌아갔는데, 우버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잘 잡히지 않아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마침 근처에 버스 터미널이 있어서 그곳에서 결제를 하고 우리가 묵을 숙소 근처까지 갔다. 그런데 우리 숙소가 산 아래 있는데 산 위로 가벼려서 돌아갈 때 우버를 타버렸다... (진짜 코 앞 거리였는데)
 

숙소로 돌아가는 길. 조용한 버스 안.

 

철창 너머는 절벽이다... 눈 앞에 두고도 가질 못하다니...

길 엄청 헤맸다... 

 

밤 늦게 깜깜하고... 옆은 묘지고... 무서웠다...
덕분에 찍은 명샷

 
이상! 뉴욕에서의 1~2일차 회고록이었습니다!